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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공조2:인터내셔날
제작연도 - 2021
국가 - 한국
장르 - 액션/코미디
상영시간 - 2시간 9분
연령 등급 - 15세 관람가
1. 프롤로그
'공조2: 인터내셔날'은 북한 형사 임철영(현빈)과 대한민국 경찰 강진태(유해진),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북한 마약상 장명준(진선규)을 잡기 위해 공조하는 액션·코믹 드라마 입니다.
'히말라야'와 '해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의 작품입니다. 2017년 개봉해 781만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공조'의 후속작으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유해진, 현빈, 다니엘 헤니는 북한에서 온 마약상들을 잡는다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남과 북, 미국을 대표하는 형사와 요원으로 서로에게 단서를 숨깁니다. 엔터테인먼트 영화의 틀 안에서, 협력과 경쟁의 섬세함이 드러납니다.
이 영화는 설 연휴 기간인 2017년 1월 개봉해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공조1'의 속편입니다.
지난 회에 이어 현빈과 유해진이 '철령'과 '진태'로 다시 출연해 공방을 벌이며 합동수사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1편에서는 철령에게 강한 친화력을 보였던 진태의 처제 민영이가 다시 등장해 괴팍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2. 줄거리
'공조2 인터내셔날'의 줄거리는 북·미 수교 당시 장명준이 한국에 있었다는 소식을 들은 림철영이 자신이 가진 약 10억 달러를 되찾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무도 나서지 않고 광역수사대에서 사이버수사대로 강등된 강진태는 다시 한 번 림철령과 합류해 광역수사대로 복귀합니다.
영화의 첫 번째 내용에서 임철령은 미국에서 붙잡힌 장명준을 북한으로 호송하던 중 적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동시에 부하 한광성(조재환 분)을 잃게 됩니다. 한참 만에 드디어 한국에서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주를 시작했고, 다니엘 헤니가 연기한 FBI 요원 잭은 장명준을 호송하다가 놓쳤고, 임철령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영화 내내 서로를 신뢰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다시 뭉친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의도를 의심하면서 공조수사를 벌이게 됩니다.
여기에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도 가세해 장명준을 붙잡습니다. 가까스로 협동조합을 결성한 세 사람은 진태의 집에 모이게 됩니다.
1편부터 림철령을 짝사랑했던 박민영(임윤아)과 재회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잭(다니엘 헤니)의 모습에 금세 반하게 된 민영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요. 사실 웃음 포인트는 민영이 혼자 삼각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등장인물
림철령 / 현빈
영화 '공조 시리즈'의 주인공. 배우 현빈이 맡았습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이며 계급은 1편에서는 소좌 였다가 2편에서 중좌로 진급하였습니다.
강진태 / 유해진
영화 '공조 시리즈'의 주인공. 배우는 유해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형사 경력 20년에 결혼도 하고 항상 범인 잡는 일과 나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을 하지만, 집안에선 틈만나면 iPhone 사달라고 조르는 딸 연아, 100만 원을 똥개 이름처럼 부르는 백조 처제 민영, 허구헌 날 처맞지 말라고 구박만 하는 아내 소연까지, 여자만 셋이라 집에서도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일상을 보내는 형사입니다.
박소연 / 장영남
진태의 아내. 처음에는 남편이 마음대로 데려온 철령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나중에는 철령의 입맛에 맞는 조랭이떡국을 끓여주는가 하면, 후반부에는 철령이 차기성 일당에게 납치당한 자신과 딸을 구해주자 남편에게 차기성 일당을 다 없애고 철령을 꼭 데려오라고 말하는 등 마찬가지로 정이 들게 됩니다.
박민영 / 임윤아
영화 '공조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임윤아. 박소연의 늦둥이 동생이자 강진태의 처제이며 강연아의 이모입니다.
잭 / 다니엘 헤니
영화 '공조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다니엘 헤니이며 한국계 FBI 요원으로 나옵니다.
4. 마무리
이번 공조2에서는 전편과 다르게 임윤아(박민영 역)의 분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철령에 대한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며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도우면서 영화 상영 내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하지만 임윤아는 조연급의 느낌을 벗어나기 위한 확실한 비중있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번 공조2 인터내셔날은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에 괜찮은 한국영화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공조2 추천 하니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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